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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age Friedman on Unsplash

 

 

 

여러모로 아쉬웠던 새해 첫 일주일

사실 한주간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으면 그 들인 시간만큼의 결실을 맺어야 하는데 결실을 맺지 못하고 그냥 시간만 흘려보낸 꼴이 되었다.
단호해야할 땐 단호하게 내 의사를 확실히 전달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는 게 너무 어려웠다.
괜히 다른 사람이 들인 노력을 보고 마음이 약해져서, 괜한 책임감 때문에
솔직한 내 의견을 빨리 얘기하지 못하고 시간을 많이 보내버렸다..
힘들게 내 의사를 어찌저찌 전달하기는 했지만, 좀더 빨리 마음을 다잡고 단호하게 얘기했더라면 사나흘 시간을 아낄수 있었을 건데 많이 아쉽다.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에 초반에 너무 열정적으로 나갔다가 금방 지쳐버린 것도 있다. 지나친 완벽추구는 정말 나 스스로를 피폐하게 만드는 것 같다.
또 한가지 배운 것 - 협업의 상황에서 내 의견을 솔직하게 얘기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의견만 계속 수용하는게 절대 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이 아니다. 종국에는 그 얘기하지 않은 부분이 점점 쌓이고 쌓여서 결국 나 자신만 불만이 커지고 결국에는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협업에서 갈등은 불가피한 것인데 그걸 피하기만 해서는 절대 일이 해결되지 않는다. 갈등을 극도로 싫어하는 나로서는 계속해서 피하기만 하다가 결국 씁쓸한 결과를 스스로 만들게 되었다.

 

깨달은 점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의 중심은 나라는 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무엇인지를 확실히 하고 결단을 내릴 때는 단호해져야 한다. 그리고 마음의 소리를 무시하지 말고 귀기울여 잘 듣는 것도 중요하다. 이미 내 마음 저 깊은 곳에서는 방향을 결정하고 그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계속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그 소리는 무시하고 주변 환경 신경쓴다고 마음 약해져서 이래저래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에 대한 기준이 확고하고 내면이 단단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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