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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비대면 면접을 봤다.

 

1차 기술면접이었고, 통과하면 2차로 사전과제 및 대면면접이 있다고 한다(면접의 순서가...?)

줌으로 면접봤는데 녹취하는거 깜빡하고 그냥 회의실 들어가서 면접내용 녹취못했다ㅠ

대충 기억나는 질문만 간추려봤다.

 

 

면접 질문

- styled-components, tailwindcss 사용해본 경험과 장단점

- position 속성의 종류, 어떻게 사용하는지

- html 요소 중앙에 위치시키는 방법

- 전역상태관리 사용경험

- var, let, const 차이

- 타입스크립트 사용해본 경험 어떤 점이 좋은지

- 팀프로젝트 경험 어땠는지 깃으로 프로젝트 관리 어떤식으로 했는지

- 프로젝트 들어갈때 코딩컨벤션 등의 규칙을 정한 경험이 있는지

 

느낀점

확실히 면접관의 질문에 그와 관련해서 내가 실제 경험한 일이 있다면 훨씬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것 같다. 사실 면접관이 내 이력서 내용을 기반으로 질문을 많이 하진 않았다. 그냥 면접질문 리스트가 준비되어있고 아주 기본적인 기술적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체크하는 정도의 면접이었는데, 그 중에서 타입스크립트 사용해본 경험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마침 최근에 원티드 선발과제를 리액트로 구현하면서 타입스크립트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던 경험이 있어서 그 경험을 토대로 답변을 했다. 이전까지는 요즘 TS를 쓰는 기업이 많다고 해서 별 생각없이 TS로 프로젝트를 만들었었는데, 과제한다고 정말 오랜만에 리액트로 프로젝트를 만들어보니 타입스크립트가 까다롭긴 해도 적용했을때의 이점의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청산유수로 엄청 잘 대답할 수 있었다. 전역상태관리 해본 경험에 대한 질문도 마침 최근에 Context API 사용한 경험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잘 대답할 수 있었다. 면접 후 역시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조금이라도 더 매력적인 지원자로 보이기 위해서 대답을 잘 하지 못할 가능성이 큰데도 이력서에 넣는 것들이 있다. 나의 경우는 튜토리얼 정도로만 사용해본 Next.js를 이력서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스택에 썼다가 질문 들어왔을때 잘 대답하지 못한 적이 많다. 자기가 직접 많이 사용해본 기술, 실제 겪었던 경험이 아니라면 이력서에 쓰지 않는게 좋다는 걸 다시 한번 명심하게 됐다.

 

CSS 관련 질문이랑 var,let, const 차이 질문은 여태껏 면접 보면서 처음 받아봤다... 그런 질문을 하는게 잘못됐다는 건 아니지만.. 기술질문의 난이도(수준)를 보았을때 아마 회사에 사수 프론트 개발자가 없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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